[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데크플레이트 혁신 선도기업 '에스와이스틸텍'(대표이사 홍성균)이 지난 10월 23일~27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200원 ~ 1500원) 상단 초과인 1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33개 기관이 참여해 총 5,068,035,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1113대 1로 공모금액은 약 12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51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데크플레이트는 제품의 특성상 오피스, 상가, 창고, 공장 등 철골 콘크리트 구조물을 비롯한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지식산업단지, 주상복합 등과 같은 비주거용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비주거용 건축은 주거용 건축과 달리 건설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회사의 수익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CAPA 확대 ▲보데크, 장스판데크와 같은 신규제품을 개발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대표이사는 "회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회사는 데크플레이트 혁신 선도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향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와이스틸텍은 오는 11월 1일~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3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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