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상장 1호기업 비피도(대표이사 박명수)가 노블젠(대표이사 김태현)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발효 대사체를 이용한 반려동물, 경제동물, 인체에 적용 가능한 항바이러스 제품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비피도는 박명수 대표이사, 노블젠 김태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바이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사업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피도는 노블젠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항바이러스 효능이 탁월한 유산균 균주와 그 대사체의 기능을 검증하였으며 경제동물, 반려동물과 인체에 적용 가능한 항바이러스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비피도와 노블젠은 2021년 이후 공동연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재조합유산균 연구 및 돼지설사병바이러스(PEDV), 돼지호흡기생식기바이러스(PRRS), 고양이칼리시바이러스(FCV), 고양이복막염바이러스(FIPV)에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력을 가진 유산균을 동정하고 제형연구를 해왔으며 관련 결과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비피도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노블젠은 항체공학기술을 이용한 광범위 바이러스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COVID-19를 포함하여 타미플루 내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치료할 수 있는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 NVG308을 개발하여 주목받는 등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회사이다.
비피도 박명수 대표이사는 "비피도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역량과 노블젠의 항바이러스관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블젠 김태현 대표이사는 "노블젠은 비피도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체(Antiviral Postbiotics)를 이용해서 경제동물과 반려동물의 바이러스성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동물의약품, 기능성사료, 반려동물기능성간식, 기능성향장제품 등의 상품을 빠르게 시장에 진입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고=비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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