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김동연 지사, 중국 경제 총괄 핵심 허리펑 부총리 만나 협력 강화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동연 "한중 관계 어려울수록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해야"
허리펑 "경기도가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한중관계 발전 큰 역할 해주길"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각 2일 저녁 베이징시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접견실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경기도-중국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왼쪽) 경기도지사와 허리펑(오른쪽) 중국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 면담. [사진=경기도]

3일 도에 따르면 한중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경제전문가인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의 지도자로서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핵심 인물을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보다 30분을 넘겨 약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두 사람은 한중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5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허 부총리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직을 맡고 계시고 제가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을 때 한중경제장관회의를 했는데 거의 2년 만에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복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각각 자리가 바뀌어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당시 어려웠던 관계를 복원했던 계기를 만들었던 것처럼 앞으로 한중관계의 좋은 계기를 오늘 만남에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으로써는 한미동맹이 가장 중요한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한중관계 역시 대단히 중요하다. 한중 관계가 어려울수록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로써 대한민국 전체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다. 한중관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랴오닝성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랴오닝성과 좋은 계기를 만든 것처럼 경기도는 중국의 지방정부, 더 나아가서 중국과 경기도, 중국과 대한민국 경제협력 관계를 허리펑 부총리와 함께 개척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허리펑(何立峰) 부총리는 "5년 전에 같이 제15차 중한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는데 시간이 금방 지났다"며 "5년이 지나 우리 모두 예전의 직책을 떠나 새로운 자리에 일하기 시작했지만, 인연이 있기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허 부총리는 이어 "중한 양국은 경제 측면에서 협조 관계를 맺어왔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지난 5년 동안 예상할 수 없는 일에 많이 직면했지만, 여전히 양국은 경제, 무역 관계 분야에서 협조하며 함께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경제협력 관계 강화, 더 나아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중국 국무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리펑 경제담당부총리는 최근 공산당 중앙재정경제위원회(중앙재경위) 판공실 주임에 임명된 중국 정부의 경제·금융 정책을 조율하는 최고위급 책임자다.

허리펑 부총리는 지난 7월 중국을 방문한 재닛 앨런 미 재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10월 1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3차 중국·독일 고위급 금융 대화에서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장관과 25개 항목 금융 협력 강화에 합의하는 등 시진핑 중국 주석의 경제분야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한중경제협력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인물로 꼽힌다.

경기도는 동일 직급 또는 직책이 아닌 이상 면담이 성사되지 않는 것이 중국의 외교 관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면담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라며 김 지사와 허리펑 경제부총리 간 개인적 인연과 경기도의 발전잠재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17년 12월 경제부총리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수행하며 중국 재정부 등 3대 경제부처 수장들과 면담을 했다. 허리펑 부총리는 당시 중국의 경제계획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으로 김 지사와 경제 협력관계 복원 및 발전을 위한 한중경제장관회의 개최 등에 합의한 인연이 있다.

이어 2018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차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상호 진출기업·금융기관기업활동 여건 개선 및 산업·투자·관광교류 활성화, 정부 간 교류 협력채널 회복 등에 합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18년 2월 방문 당시 현직 대한민국 부총리로서는 처음으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한국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허 부총리와 인연을 이어왔다.

허리펑 중국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 면담. [사진=경기도]

한편 김동연 지사는 허리펑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4박 5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귀국한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랴오닝성의 성도(省都)인 선양에서 양 지역 최초로 관광 협력 교류회를 공동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어 랴오닝성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등 광역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 강화 활동을 했다. 이 밖에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한중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