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 해외공관 폐쇄는 "대외관계 일상적 사업" 주장

기사입력 : 2023년11월03일 10:27

최종수정 : 2023년11월03일 10: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무성, 잇단 대사관 철수에 입장 밝혀
'경제난과 외교 고립' 관측에 부담 느낀 듯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 계속 취할 것"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은 3일 해외공관의 잇따른 폐쇄와 감축 운영 조치에 대해 "대외관계에서의 정상적 사업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기자와 문답 형식으로 낸 입장을 통해 "최근 우리는 변화된 국제적 환경과 국가 외교정책에 따라 다른 나라 주재 외교대표부들을 철수 및 신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청사. [사진=뉴스핌 자료사진]

북한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공관을 폐쇄하고 신설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외무성은 "국가의 외교적 역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운용하는 것은 주권국가들이 대외관계에서 국익증진을 지향하여 진행하는 정상적인 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시기에도 우리는 이러한 조치들을 여러 차례 취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국제적 환경의 변화발전에 부합되게 우리 국가 대외관계의 전망적인 발전 견지에서 필요한 외교적 조치들은 계속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입장 표명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와 앙골라에 이어 유럽 외교 거점 중 하나인 스페인 대사관의 문을 닫는 등의 조치를 취한데 대해 북한의 경제난 심화와 대북제재, 외교고립 때문이란 부정적 관측이 나오는 데 따른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159개 수교국가 가운데 50개 안팎에서 공관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해 왔다"며 "최근 잇단 폐쇄조치의 동향과 배경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