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극한 상황에 생명 살리는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위 기술 집약된 의류 라인 '라이프텍'
신소재·특허 기술 등 적용된 재킷
해양 조난 시 필요한 재킷도 곧 출시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영하 50℃ 극한의 추위 속에서 남극 연구원들은 무슨 옷을 입을까요? 올해로 반백살을 맞은 코오롱스포츠는 1988년 세종과학기지 연구진에게 피복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남극 탐사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자연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술력'은 코오롱스포츠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부사장은 지난달 26일 코오롱스포츠 론칭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코오롱스포츠가 50년 동안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6년 코오롱스포츠는 이렇게 극지 탐험가를 위한 의류를 제작하며 쌓은 기술력으로 생명을 살리는 의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코오롱스포츠의 가장 상위의 기술이 집약된 의류 라인 라이프텍(Lifetech)입니다.

코오롱스포츠 라이프텍 재킷.[사진=코오롱FnC]

생명을 뜻하는 '라이프(Life)'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Tech)'의 합성어로 지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라이프텍 의류에는 생명을 살리는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이 담겨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9개 버전의 재킷이 나왔습니다. 그중 3번째로 출시한 재킷은 극한의 환경을 넘나드는 히말라야 원정에서 직접 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발열체인 히텍스(Heatex)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히텍스'는 코오롱 계열사 코오롱글로텍에서 개발한 스마트 섬유소재입니다. 전기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자체 발생 열에 의해 일정한 온도 유지와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5번째 제품에는 코오롱스포츠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자연풍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특허 기술을 통해 랜턴과 GPS, 발열 원단에 필요한 전원을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 카라비너, 견인 고리, 안전 고리를 갖춰 안전사고 발생 시 부상자를 이송이 용이하게 했고, 시야 확보를 위한 후드 윈도, 구조 활동을 돕는 LED 시스템 등을 갖췄습니다.

이후에도 라이프텍은 이탈자 방지를 위한 가이드 라이트 장치 기능이 들어간 재킷, 비상 시 전자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윈드터빈 제너레이터, 주변 상황 녹화가 가능한 라이프캠 등을 갖춘 재킷을 차례로 선보였습니다.

곧 출시할 10번째 제품은 최초로 산이 아닌 바다로 넘어갑니다. 산을 넘어 바다까지 아우르겠다는 코오롱스포츠의 목표에 맞춰 해양 조난 시 필요한 기능을 갖췄습니다.

내부에 탑재된 '구명튜브'는 수압을 감지했을 때 자동 팽창해 몸을 보호합니다. 또 재킷에 장착된 '조난신호기'는 해양사고 시 GPS 위치정보를 송신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기능을 합니다.

해양 조난 시 '골든타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체온 유지를 위해 발열 기능도 넣었습니다. 물속에서도 최대 40분까지 발열 기능이 유지됩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라이프텍의 혁신적 기술 개발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라이프텍의 목적은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위험한 상황에서 구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