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 "김포, 서울 편입은 김기현 대표가 틀렸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0:08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1:39

김포·서울에 편입될 경우 손해 더 커, 10가지 이유 제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은 지난 5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데에 대해 "김포·서울 편입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을 관계 지자체와 상의도 없이 내놓은 즉흥적이고 치졸한 총선전략"이라고 평가절하하고 "김포·서울 편입은 김기현 대표가 틀렸다"며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은 지난 5일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데에 대해 "김포·서울 편입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을 관계 지자체와 상의도 없이 내놓은 즉흥적이고 치졸한 총선전략"이라고 평가절하하고 "김포·서울 편입은 김기현 대표가 틀렸다"며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023.11.06

6일 도당에 따르면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먼저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손해가 더 크다는 이유를 들었다.

임 위원장은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자치시가 아닌 행정구가 되기 때문에 ▲김포시 세수입이 대폭 감소해 재정을 위협한다는 점 ▲김포시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치권과 재량권을 훼손한다는 점 ▲대한민국 수도가 북한과 경계를 마주하게 돼 안보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역대 정부들의 노력에 역행하는 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위원장은 국힘의 주장이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정신에 위반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이용·개발과 보전을 위한다'는 헌법 제122조에 위반되며 ▲주권자의 의견이 없는 반민주적 일방적 주장으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제1조에도 위반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또 임종성 위원장은 국힘의 김포·서울 편입 주장 자체가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도 정면 배치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여당과 김기현 당 대표의 문제점도 분명히 했다.

임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매선거마다 국민의 욕망을 자극만 하지, 해결하거나 책임지지 않았고, 김기현 대표는 무소신, 무능력의 표본으로 이런 일을 해결할 어떤 능력도 책임감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즉흥적이고 치졸한 총선전략일 뿐,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