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특화설계로 중무장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이달 410세대 분양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1:20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1:20

전 세대 필로티, 주거 동과 근린생활시설의 분리, 주차장 지하화 등 적용
총 410세대 규모로 공급, 사실상 올해 서산시의 마지막 신규 분양 단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사생활 보호, 방범, 층간 소음 등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으면서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층 세대의 단점을 희소성과 실용성으로 승화시키면서 수요자들이 필로티 설계 아파트에 대한 매력을 실감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1월 충남 서산시에 분양을 예고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이러한 필로티 설계의 적용으로 서산시민을 포함한 지역 외 수요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 중의 하나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필로티 설계란 아파트 건물을 지면보다 높게 띄워 설계하는 방식이다. 통상 2층 높이 정도의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아파트 세대를 배치하기 때문에 기존 2층 정도의 높이에 1층이 들어선다.

1층의 위치가 높은 만큼 저층 세대도 조망과 채광이 뛰어나며 사생활 보호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아파트가 지면에 닿는 부분이 없어 개방감이 높고, 필로티로 확보한 공간을 단지 조경과 같은 휴식공간으로 설계할 수 있어 단지 내 공간 활용에도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필로티가 적용된 아파트는 희소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며 저층에 대한 편견을 확실히 없애고 있는 만큼 주거 쾌적성이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지방에서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산시에 선보일 예정인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에는 전 세대 필로티 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에 적용된 필로티 설계는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의 배치, 넓은 공간 거리, 단지 중앙에 마련된 넓은 중앙광장 등과 어우러져 쾌적한 주거 환경을 한층 뽐내는데 일조한다.

특히 통상적으로 주거 동 바로 아래에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해 있어 사생활 보호와 소음으로부터 간섭을 받기 일상이지만, 단지는 주거 동과 근린생활시설이 분리돼 있어 개방감 및 보행 환경을 확보하고, 사생활 침해 방지에도 힘쓴 점이 돋보인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특화설계는 또 있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전체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한데 이어 세대당 1.59대의 넉넉한 주차여건의 쾌적성도 확보한 점도 돋보인다.

또한 서산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설계돼 탁 트인 도심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가 반영된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되는 점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이러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역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세대 규모로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 서산시의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서산시의 핵심 교통망인 서해로, 중앙로가 만나는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지역 내외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차량을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해미IC 이용도 수월하다. 또 국도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한곳인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자녀 교육 역시 걱정 없다. 도보 거리에 서산석림초,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고 석림동, 예천동, 동문동 학원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산우체국, 롯데시네마, 서산먹거리골 등 생활 편의시설과 석림천, 석림근린공원, 동문근린공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의 이용도 손쉽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2021년 6월 이후 서산시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이지만, 올해 서산시의 신규 분양은 이 단지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와 투자자라면 주목해 볼 만하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관심고객등록 시에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서산중앙호수공원 임시공영주차장에 들어선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