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찜' 해뒀던 매수 후보주② 지금쯤 담아봐도 좋을 '섹터별 대장주'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4:23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4:23

3분기 실적 시즌 도래, 실적과 주가 상관성 주목
고성장성 보유한 밸류 회복 기대 26개주 리스트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전 11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찜' 해뒀던 매수 후보주① 지금쯤 담아봐도 좋을 '섹터별 대장주'>에서 이어짐.

◆ 2개 대장주를 통해 살펴본 '실적과 주가 상관성'

코로나 사태 충격 하에서 실적 개선이 올해 A주 밸류에이션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되면서, 업계 경기 회복 부진과 개별 실적 악화에 따른 하방압력이 확대되며 주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종목이 다수 등장했다. 반면, 업황과 개별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종목도 있어 주목된다. 

① 업황과 실적 부진, 주가 하방압력 확대

양돈 섹터 대장주 목원식품(002714.SZ)은 10월 19일 8.72% 하락하며 10월 19일 연내 최저점을 찍은 55개 대장주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총은 1800억 위안 선 밑으로까지 떨어졌으며, 올해 들어 이날까지 목원식품의 주가는 32.89%나 빠진 상태다. 

가장 큰 배경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 둔화다. 

올해 상반기 목원식품은 순이익 기준 27억7900만 위안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42% 회복된 수치이긴 하나 이는 지난해 상반기 66억84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 

올해 들어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3개 분기(1~9월) 돼지고기 가격은 6.8% 하락했다. 전세계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들의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올해 9월 기준 목원식품이 판매한 생돈은 537만3000 마리, 판매액은 98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판매가는 8월 대비 3.24% 하락한 kg당 15.82위안에 거래됐다. 

② 안정적 성장세 지속, 주가는 여전히 부진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 닝더스다이(CATL 300750.SZ)의 주가는 10월 19일 1.93% 하락하며 연내 최저점을 찍었고, 연내 낙폭은 15.9%로 확대됐다. 밸류에이션 판단 지표인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연초 36.39배에서 18.56배까지 떨어진 상태다. 

올해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우려로 주가는 좀처럼 반등 포인트를 잡고 있지 못하지만, 실적만큼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저녁 공개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3개 분기(1~9월) 닝더스다이가 벌어들인 영업수익(매출)은 2946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0.1%, 순이익은 311억5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05% 증가했다. 

올해 들어 닝더스다이의 1~3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기준 557.97%, 153.64%, 77.0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점유율 확장에 따른 영향이 컸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세계 동력배터리 사용량 기준 닝더스다이는 37%의 점유율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을 제외한 동력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8%로 전년동기대비 7%포인트 늘었다. 

◆ 고성장성 기반 '밸류 회복 기대 26개주' 리스트 

5개 이상의 증권사가 올해와 내년 2년간 20% 이상의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고성장성 보유 대장주 26개 종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중국 거시경제 회복세와 함께 동반 개선될 업황, 이에 따른 실적과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종목으로서 향후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있어 중요한 판단 지표가 될 수 있다. 

26개 종목은 최신 종가 기준으로 기관이 산정한 목표가 대비 30~100% 정도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비철금속 섹터 대장주인 저장화유코발트(603799.SH)의 상승 여력은 97.85%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중장비 섹터 대장주 정오태양능과기(002459.SZ), 태양광 반도체 섹터 대장주 TCL중환신능원(002129.SZ), 닝더스다이, 리튬배터리 대장주 이브에너지(300014.SZ), 항공 섹터 대장주 중국국제항공(601111.SH) 등이 주가 상승여력 기준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12개월 선행 PER이 20배를 밑도는 소위 가성비 매력이 두드러진 저평가 종목은 7개 정도로 압축된다. 

구체적으로 은행섹터 대장주 항주은행(600926.SH), 정오태양능과기, TCL중환신능원,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정성기전(300316.SZ), 저장화유코발트, 태양광 설비 대장주 양광전력(300274.SZ), 닝더스다이가 그것이다. 

특히 항주은행의 10월 19일 종가 기준 PER은 4.58배로 26개 종목 중에서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보이고 있다.

10월 19일 종가 기준 항주은행은 올해 들어 주가가 18% 이상 빠졌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가 저평가 매력을 높인 주된 배경이 됐다. 

올해 상반기 항주은행의 순이익은 83억26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6.29% 상승했다. 10월 19일 공개된 항주은행의 3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3개 분기(1~9월) 항주은행의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순이익은 26.1% 늘어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눈에 띄는 것은 항주은행의 높은 자산건전성이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항주은행의 부실대출률은 2016년 1.64%에서 2023년 상반기 0.76%로 낮아졌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