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8일 아침 도담동 먹자골목 시계탑에서부터 의회 청사에 이르는 7km 자전거길에서 '두 바퀴의 행복,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출퇴근의 중요성과 장점을 알려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순열 의장과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김효숙·안신일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10여 명은 자전거를 타고 도담동 시계탑에서 출발해 방축천·제천·금강 자전거길과 이응다리 남측을 거쳐 시의회에 도착했다.
참여자들은 총 7km 자전거 출근을 통해 교통 체증 없는 출근길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체험했다.
이순열 시의회 의장은 "자전거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1석 3조의 이동수단"이라며 "시의회에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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