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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스크린골프리그 선수이자 구단주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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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스크린골프 TGL, 내년 1월9일 미국서 출범
매킬로이, 람, 김주형 등 PGA 톱랭커 24명 참가
우즈 "골프 시간 짧을수록 좋아... 새로운 장 기대"
최근 아들 캐디백 메고 54홀 다리 절지 않고 걸어
PNC챔피언십이나 히어로월드챌린지 복귀 기대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스크린골프 기반의 TGL 리그에서 구단주 겸 선수로 나선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은 우즈가 최초의 스크린골프 TGL 리그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팀인 주피터 링크스 GC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또 다른 소유주는 미국 4대 스포츠 리그에서 모두 지분을 가진 투자자 데이비드 블리처다.

내년 1월 출범하는 스크린골프 TGL 구단주이자 선수로 뛰는 타이거 우즈. [사진 = 로이터]

TGL는 내년 1월9일 16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개막전을 치르면서 출범한다. TGL은 애틀랜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6개 도시를 각각 대표하는 6개 팀으로 구성된다. 한 팀은 4명으로 구성되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세계 2위)를 비롯해 욘 람(3위), 패트릭 캔틀레이(5위) 등 PGA 정상급 선수 24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유일하게 김주형(11위)이 참가하며 호주 교포 이민우(44위)도 나선다. 1주일에 한 번 열리며 스포츠 채널 ESPN을 통해 TV중계된다. TGL은 출전 선수들의 PGA 투어 우승 횟수가 224회에 이른다고 홍보하고 있다.

경기장에는 최첨단 시뮬레이터와 모형 그린이 설치된다. 선수들은 가로 20m, 세로 14m 크기 대형 스크린을 향해 샷을 한다. 티샷 이후 공이 페어웨이로 가면 짧게 깎은 잔디, 러프로 가면 질기고 빽빽한 잔디에서 샷을 하게 된다. 공이 핀에서 50야드 이내로 들어오면 쇼트게임 구역에서 플레이한다. 쇼트게임 구역은 농구 코트 4개를 합쳐 놓은 크기다. 그린은 경사를 조절할 수도 있어 홀마다 모습을 바꾼다. 그린 주변 벙커에는 모래가 깔렸다. 1경기당 15개홀을 겨룬다. 9홀은 선수 세 명이 번갈아 친다. 6홀은 각 팀 선수 3명이 2홀씩 일대일 승부를 겨룬다. 경기를 촉진하기 위해 40초 안에 치지 않으면 벌타를 받는다. 총상금은 2100만 달러(약 274억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900만 달러(약 117억원)가 주어진다. 2시간 안에 경기가 끝나 일반 대회의 절반도 안 걸린다.

우즈는 "팀을 소유하고 경쟁할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나에겐 새로운 장이다. TGL은 전통적인 골프와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골프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일반적인 골프 경기는 대략 5~6시간이 걸린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스마트폰과 함께 한다. 누구도 휴대폰을 보지 않고 5~6시간을 보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골프도 시간이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2021년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스크린골프리그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우즈는 "발목은 통증도 없고 괜찮다"면서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 공식 대회 출전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사진 = PGA]

우즈는 최근 아들 찰리가 출전한 주니어 골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찰리의 캐디백을 멨다. 우즈는 사흘간 모두 골프장을 다리를 절지 않고 걸어 우즈의 복귀에 대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복귀가 가장 유력한 대회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PNC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골프선수들이 가족과 팀을 이뤄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로 출전자들은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우즈는 지난 3년간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했다. 우즈는 2020년 대회 때 아들 찰리와 함께 처음 이 대회에 나와 큰 관심을 받았다. 우즈는 그해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우즈는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쳐 10개월 만에 이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회복된 모습을 공개했다. 우즈를 쏙 빼닮은 아들 찰리의 골프실력이 골프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달 30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월드챌린지도 복귀 대회 후보로 거론된다. 우즈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20명을 초청하지만 올해 참가자는 19명만 발표된 상태다. 나머지 1명이 우즈가 될 것이라는 골프계의 기대감이 높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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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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