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피도,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해외시장 다변화 전략, 수출 59%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인 ㈜비피도(대표이사 신용철·박명수)는 14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사업실적을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40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30.2%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피도는 국내 유일의 '비피더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로서 24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국내 51억, 해외 8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비피도는 국내 및 해외에서 핵심거래처 수를 증가시키는 거래처 다변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거래처 수는 2021년 대비 현재 87% 증가됐다.

국내의 경우 연간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거래처 수가 2021년 대비 29% 증가되어 향후 성장의 토대를 만들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은 특정 마케팅 중심 판매회사로 매출이 쏠리고 한편으로는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런 점에서 약한 비피도의 국내 매출 성장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비피도는 해외영업을 강화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튀르키예, 콜롬비아, 프랑스, 이태리, 리투아니아 등으로 수출국을 증가시키고 해외 거래처를 다변화시켰다.

이러한 수출전략으로 2021년 대비 해외거래처 수는 약 16% 증가, 수출액은 353% 증가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성장의 주된 배경이 됐다.

수출액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지향적 사업전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중동지역 등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유수의 해외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비피도의 강점인 '비피더스' 프로바이오틱스 뛰어난 연구력과 생산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비피도 관계자는 "매출 증가와 연계해 임직원수가 3분기 말 현재 104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면서 "임상 및 연구개발비, 인건비, 전력비 등의 비용 증가로 누적 영업손실 2.09억과 당기순이익 2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위한 CDMO 비용과 비임상 연구개발비 증가가 주된 적자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비피도 측은 "퀀텀 점프를 위해 면역과민 피부 개선, 구취감소, 체지방감소, 요도감염 억제 등 6개의 차별화된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 중이며,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한 신약개발도 가속화시키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류마티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비임상 실험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임상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피도는 이외에 자가면역질환인 폐경화증, 우울증, 재발성 감염증 치료제 등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고=비피도]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