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의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재치있게 표현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짜먹는 위장약' 겔포스엘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추후 MZ세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신규 광고는 '포스 찢었다' 콘셉트를 통해 겔포스엘의 복용편의성과 탁월한 효능을 동시에 강조하고자 했다. 메인 카피인 "포스 찢었다 겔포스엘"은 '압도했다'라는 뜻의 유행어인 '찢었다'와 포장지를 '찢었다'를 활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장 증상을 보여주며 겔포스엘 포장지를 '찢어야' 하는 순간을 재치있게 그려냈다.
[사진=보령컨슈머헬스케어] |
광고 모델로는 2022년 첫 겔포스엘 광고에 출연했던 배우 주현영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지난해 선보인 '바나나맛 겔포스엘' 광고는 MZ세대 대표 배우 주현영이 '사회초년생'으로 변신해, 속쓰릴 일 많은 일상을 보여주며 제산제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에게 겔포스엘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번 신규 광고는 여기서 더 나아가 겔포스엘의 구체적인 음용 상황을 제시하여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한층 확장했다.
겔포스엘은 기존 겔포스엠을 기반으로 위장관운동을 활성화하는 'DL-카르니틴염산염' 성분이 추가돼 속쓰림, 식욕감퇴, 소화불량 완화 효과를 더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바나나향과 세로형 스틱 포장으로 복용 및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광고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겪는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 소비층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겔포스엘의 매출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으며, 겔포스 브랜드는 지난 5년간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담당자인 유진욱 팀장은 "겔포스는 1975년 출시 이래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사랑받은 위장약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재치있고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한편, 속쓰림과 더부룩함을 동시에 잡는 겔포스엘의 뛰어난 효능과 복용편의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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