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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혜진, 투어 최종전 첫날 공동 5위... 김효주 공동 22위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08:48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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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6언더파...공동선두 인뤄닝·하타오카와 3타차
김효주, 3언더파... 평균 타수 1위 티티쿤에 2타 뒤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베어 트로피(평균 타수상)를 노리는 김효주는 경쟁자 티티쿤(태국)에 2타 뒤져 공동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혜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CME포인트 38위로 출전한 최혜진은 첫날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샷감을 보여 우승 상금 200만달러(25억 9000만원)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날 9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로 나선 세계 2위 인뤄닝(중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3타 차이다.

17일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최혜진. [사진 = 게티이미지]

최혜진은 1, 7번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 13~15번홀 3연속 버디에 이어 17번 홀(파5) 버디를 낚았다. 평균 비거리 259야드에 페어웨이와 그린을 한 차례씩만 놓쳤고 퍼트 수는 29개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달 뷰익 LPGA 상하이 공동 3위다.

평균 타수 2위 김효주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유해란, 김아림과 함께 공동 22위에 올랐다. 인뤄닝과 1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 1오버파로 마쳤으나 후반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티티쿤은 이날 버디 8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평균 타수상 2위를 달리는 김효주. [사진 = LPGA]

김효주는 올시즌 평균타수 69.689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티티쿤(69.676타)에 0.013타 뒤져있다. 이번 최종전에서 티티쿤 보다 1타 이상을 덜 쳐야 역전을 시킬 수 있다. 선수들에게 베어 트로피는 다승왕이나 상금왕만큼 영예로운 상이다. 그 해 가장 구준한 성적을 거둔 최고의 선수임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베어 트로피를 차지한 한국 선수는 2003년 박세리(70.03타)와 2004년 박지은(69.99타), 2010년 최나연(69.87타), 2012년 박인비(70.21타), 2016년 전인지(69.583타), 2019년 고진영(69.062타) 등 총 여섯 차례 있었다.

양희영이 4언더파 68타로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고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 41위로 경기를 마쳤다. 신지은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50위에 그쳤다.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1위를 달리는 릴리아 부. [사진 = 게티이미지]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중인 릴리아 부(미국)와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마지막 조로 출발해 부티에가 3언더파, 부가 2언더파로 각각 공동 22위와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우승한 부가 196점으로 1위, 부티에가 169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어 둘 간의 격차는 27점이나 된다. 부가 크게 부진하지 않으면 수상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회 우승자가 30점을 부여받기 때문에 부티에가 역전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상금랭킹에서도 부(325만 2303달러)가 1위에 올라있다. 미국의 엘리슨 코푸즈(304만 7813달러) 보다 20만 4490달러를 더 벌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00만달러(25억 9000만원)나 된다. 상금랭킹 6위인 김효주(204만 8856달러)도 상금왕을 노려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상금랭킹 19위 넬리 코르다(129만9296 달러)까지 상금왕 가능성이 있다. 상금왕은 최종일 경기를 마쳐야 판가름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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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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