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사고·일탈 등 예방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 보호와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학생 생활지도 강화 기간'을 지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은행동 일원에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청소년 밀집지역 및 인근 고등학교 주변을 순회하며 학교 밖 학생 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 보호와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학생 생활지도 강화 기간'을 지정·운영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11.17 jongwon3454@newspim.com |
또 현장에서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진행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과 아동학대 예방, 생명 사랑과 도박예방 등 캠페인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수능 이후에는 단위학교 특수성을 반영한 학교별 생활지도를 진행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등 학생 생명 존중 교육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양수조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최근 확장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 등 일탈 행위 예방을 위해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겠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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