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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유통업계 11월 '쇼핑 대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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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줏대감 신세계·11번가, 실적 신기록
치열한 경쟁 속 밥그릇 지키기 성공
'뉴페이스' 롯데·현대는 실적 공개 안하기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유통업계의 '11월 쇼핑대전'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있는 가운데 신세계그룹과 11번가 등 '11월 터줏대감'들이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밥그릇 지키는 데 성공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쓱데이'는 지난 행사보다 22% 높은 1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 '쓱데이' 행사 첫 날인 지난 17일 이마트 용산점 내부가 인파로 붐비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는 이태원참사로 취소된 작년 행사가 아닌 2021년 쓱데이와 비교한 수치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목표 매출을 1조5000억원으로 잡았지만 이를 113%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매해 계열사 통합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연다. 취소된 작년을 제외하고 올해가 4번째 행사로 행사로 첫해인 2019년 5000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2020년 7000억원, 2021년 9600억원으로 매해 늘었다.

신세계그룹 내부적으로는 치열했던 경쟁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올해 11월 쇼핑대전은 작년부터 유통 계열사 통합 행사를 시작한 롯데 이어 현대백화점그룹도 첫 통합 행사를 시작하며 유독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신세계그룹도 20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5000억원 물량의 행사로 올해 '쓱데이'를 기획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쓱데이'는 먼저 행사를 시작한 온라인 계열사가 이끌고 오프라인 계열사가 뒷받침해주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13일부터 먼저 행사에 들어간 SSG닷컴과 G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의 매출은 각각 31%,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부터 행사를 오프라인 계열사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주력 계열사가 각각 22%, 53% 늘어난 매출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특히 이마트 쓱데이 첫날 매장 앞에 점포 개점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고, 반값 삼겹살 등은 이른 시간부터 동나며 흥행을 기록했다. 

11번가가 올해 '그랜드 십일절'에서 역대 최대 모바일 앱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사진=11번가]

2008년부터 11월마다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하고 있는 11번가도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원조' 자존심 지키기에 성공했다.

11번가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그랜드 십일절' 기간 11번가 모바일 앱 방문자(중복 제외)는 700만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평소보다 60%가량 많은 규모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그랜드 십일절' 중 가장 많다.

11번가는 라이브방송에서도 역대 최다 시청 수를 기록했다. 지난 7일 '구글 플레이-삼성전자' 라이브 방송은 90분간 누적 시청 수 360만명을 돌파하며 2020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LIVE)11' 오픈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1월 쇼핑행사 '터줏대감'들이 실적 신기록을 쏟아냈지만, '뉴페이스'인 롯데와 현대는 실적을 따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작년 이태원참사로 무산된 롯데와 신세계의 자존심 대결이 올해는 성사됐지만, 롯데 유통군은 통합 쇼핑 행사인 '롯데 레드페스티벌'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 유통군이 그룹 임원인사를 앞두고 실적 공개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이례적으로 이르게 임원인사를 단행했지만, 롯데그룹은 아직 인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등 롯데의 유통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들의 임기는 내년 3월로 종료된다. 

'롯데 레드페스티벌'은 작년에 롯데가 처음 시작한 유통사 통합 행사인 '롯키데이'의 후속으로, 이번 행사 결과는 2021년 도입한 '유통군 HQ'(헤드쿼터) 체제와 김상현 부회장, 정준호 대표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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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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