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찰스 3세 국왕과 황금마차 행진…'예포 41발' 쏘며 최고 예우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22:03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22:03

英 근위대장, 한국어로 사열준비 보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하고 황금마차 행진을 하며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숙소로 찾아온 윌리엄 영국 왕세자 부부의 영접을 받으며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호스 가즈(Horse Guards)' 광장으로 이동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1일(현지시간) 공식환영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1.21 taehun02@newspim.com

특히 영국 측은 환영식 전 예포 41발을 발사했다. 이는 최고 예우 수준으로 통상 국가 원수에 대한 예포는 21발이지만, 국빈 방문의 경우 20발을 더해 41발을 발사한다.

윤 대통령은 광장에서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왕실 근위대를 사열, 근위대 의장대장은 한국어로 사열 준비를 보고했다.

근위대 사열을 마친 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백마가 이끄는 황금마차에 동승해 '더 몰(The Mall)'대로를 따라 버킹엄궁으로 이동했다.

마차는 총 7개로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 김 여사와 커밀라 파커 볼스 왕비가 각 1대씩 탑승했다. 이후 5대에는 한국 측 공식 수행원과 영국 측 내각 주요 인사가 탑승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버킹엄궁에서 소규모 환영 오찬을 한 뒤 버킹엄 궁에 전시된 한국 관련 소장품도 함께 살펴본다.

윤 대통령은 이후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찾아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만나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후 영국 의회로 이동해 영어 연설에 나선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찰스 3세의 한인타운 방문과 영국 언론 보도내용 등 우호적 분위기를 설명하며 "이번 한영 관계에 대해서 영국이 갖는 전략적 의미도 상당히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영국을 국빈방문해 찰스 3세 국왕과 황금마차를 타고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1.21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