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 E&S, 동티모르와 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 협력

기사입력 : 2023년11월22일 10:14

최종수정 : 2023년11월22일 1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CS 사업 관련 상호 협력 파트너십 체결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 E&S가 동티모르 정부와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SK E&S가 추진 중인 CCS 기반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와 블루수소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프란시스코 다 코스타 몬테이로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 장관(왼쪽)과 김일영 SK E&S 업스트림본부장이 상호 협력 파트너십(Mutual Cooperation Partnership, MCP)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E&S]

SK E&S는 바유운단(Bayu-Undan) 고갈가스전의 적기 CCS 전환 추진과 추가적인 CCS 사업 확장기회 모색을 위해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와 상호 협력 파트너십(MCP)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 E&S와 동티모르 석유부는 생산종료를 앞둔 바유운단 가스전을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전환해 글로벌 CCS프로젝트의 '퍼스트 무버(선도자)'로 자리매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SK E&S는 바유운단 가스전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CCS로 전환하는 방안을 동티모르 석유부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 E&S가 추진 중인 보령 청정 블루수소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양국간 원활한 이산화탄소 수출입을 위한 인허가 등 구체적인 제도 지원방안 수립 ▲동티모르 내 추가적인 CCS 사업 확장 기회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양국간 인력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티모르 정부는 바유운단 고갈가스전의 CCS 전환을 위해 내년 중 관련 법령을 마련하고 향후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자국으로 이송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바유운단 가스전은 생산 종료 시 CCS 전환 작업을 거쳐 연간 1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있는 저장소로 탈바꿈된다. SK E&S는 현재 개발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채굴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까지 포집해 바유운단 CCS에 영구 저장할 계획이다.

바유운단 가스전은 지하 이산화탄소 저장공간이 충분해 추가적인 설비투자가 이어지면 이산화탄소 처리용량이 연간 1000만t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CCS 수요에도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일영 SK E&S 업스트림본부장은 "CCS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라며 "동티모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바유운단 고갈가스전의 CCS 전환을 적기에 추진하고 나아가 이산화탄소 포집·이송·저장 등 CCS 밸류체인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