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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3년11월23일 13:33

최종수정 : 2023년11월23일 13:3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신공영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한신공영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수여식에서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왼쪽),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신공영]

이날 한신공영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수여식은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 2016년에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해 오고 있다.

한신공영은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효(孝)에 기반한 윤리경영'을 추구해 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및 비재무적 가치 개선 등의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자 지난 4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조직해 조직내 부패방지를 위한 내부점검 시스템을 구비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제도구축 및 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또 내부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리스크를 도출하고 해당 리스크에 대한 세부 대응계획을 수립·운용하는 프로세스인 리스크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회사 내 윤리경영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려면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구축돼야 하는 만큼 다양한 부패 방지 교육프로그램과 윤리경영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선홍규 대표이사는 "이번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부패 예방 활동과 윤리경영을 더욱 활발히 전개함은 물론 인증 획득에 국한되지 않고 실질적인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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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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