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중동전] "휴전 연장하려면 가자지구 내 소재불명 인질 40명 찾아야"

기사입력 : 2023년11월27일 10:31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10: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임시 휴전을 연장하려면 가자지구 내 '숨은' 인질 40명의 소재를 파악해야 한다고 이번 휴전 협상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에 하마스가 납치하지 않은 소재 불명의 여성과 아동 인질 40여 명이 있다고 알렸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임시 휴전 협상을 했을 당시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측에 약 90명의 납치 인원 명단을 제시했다.

하마스는 이 중 50명의 소재만 파악, 이번 나흘간 임시 휴전에 합의하게 됐는데 나머지 약 40명의 소재는 불투명하다.

나머지 인질들은 아마도 하마스가 아닌 가자지구 민간인과 갱단에 의해 납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알타니 총리는 "하마스가 이들 여성과 아이들을 석방한다면 휴전은 연장될 것"이라며 "그러나 하마스가 얼마나 많은 인질을 찾을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이번 휴전의 여러 목적 중 하나도 하마스가 실종된 인질들의 소재를 찾을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석방할 추가 여성과 아동 인질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휴전을 연장할 방침이라며 "이 이상의 휴전 연장 조건은 없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휴전을 2~4일 연장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추가 석방 인질 10명당 하루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

예정대로라면 임시 휴전은 오는 28일 오전 7시(한국시간 28일 오후 2시)에 종료된다. 하마스가 '숨은' 인질들 소재를 찾았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휴전 연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들이 26일(현지시간) 인질들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 인계하는 모습. 사진은 하마스 측이 공개한 영상 캡처본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