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중기·스타트업 대상] 와이즈에이아이 "AI 적용 '가상비서·간병비서' 연구 개발 중"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0:53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미' 150여 개국 수출 가능한 추론엔진 보유
유럽·일본 기업과 MOU 체결…해외 진출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WISEAI)가 7일 뉴스핌이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 중소·스타트업 대상'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에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시상식에서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7 pangbin@newspim.com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혁신성,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올해 6월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에 이어 10월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중소기업 대상 최상위등급인 'TI-2'를 획득했다"며 "올해 와이즈에이아이의 모든 임직원이 애쓴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와이즈에이아이는 '업무를 넘어 힐링과 치료까지. 당신을 이해하는, 당신을 위한, 당신의 AI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회사 비전처럼 사람에게 가치를 두며 삶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와이즈에이아이의 기술력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사로 보유 중인 고유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고객 응대 및 예약을 관리하고 있다. AI 고객센터 플랫폼 '쌤버스(SSAM-Verse)'를 일반 기업체 및 병의원을 타깃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4시간 공백 없이 가능한 AI 콜(인·아웃바운드 콜), AI 홈페이지, AI 챗봇, AI 로봇(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미(AiME)'는 기존 전문직군의 개인비서 서비스 모델(B2C)에서 소규모 사업장 중심의 모델(B2B)로 확대할 계획이다. 45개 언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 대표는 "주력 서비스이자 해외 진출 주력 아이템인 '에이미'는 전 세계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개인비서 플랫폼으로, 개인 및 소상공인과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해 개발했다. 45개 언어 150여 개국에 수출 가능한 추론엔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유럽, 일본 기업과 MOU를 체결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 지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AI적용 가능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응대 가능한 '가상비서'와 치매·파킨슨병 등의 10대 질환별 '간병비서'를 연구·개발 중에 있다.

송 대표는 "홈페이지, 소셜 플랫폼 등에서 사진·상품별로 음성으로 질문 시 답변해 주는 AI 가상비서를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10대 질환별 간병비서는 진단 보조, 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질환별로 세분화된 전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성 뇌질환자의 케어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영국치매연구센터(UK-DRI),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SABP(Surrey and Borders Partnership) NHS Trust와 국제 협력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했다.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연구개발에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고객처 및 신규 도입처 확대로 AI 고객 응대분야에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초격차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를 두고 있다.

송 대표는 "AI 고객센터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 대형 사업자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가며 실제 AI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신사업 모델을 통해 내년, 내후년 매해 2배, 3배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며 "사업 외연 확장과 해외 진출을 통해 2024년 내 상장 로드맵을 수행하며 국내 최초 'AI 수출 기업'에 도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상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시상식에서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에게 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07 pangbin@newspim.com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