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앱 사용과 수수료 부담 없어 카찹에 등록한 카드로 간편하게 1/n 정산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IT 스타트업 (주)카찹이 서비스하는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매칭 플랫폼인 '카찹'이 1/n 간편정산에 특화된 '카찹페이'를 선보인다.
카찹페이 |
이번에 출시된 카찹페이는 카풀 및 택시 동승/합승의 편리한 정산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모빌리티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승/동승 최적화 1/n 결제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은행/송금 앱을 사용하거나 개인정보를 주고받을 필요 없이 카찹 최초 회원가입 시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다. 별도의 정산 수수료는 없으며, 카찹페이를 통한 간편정산 금액은 카찹머니로 누적된다. 이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본인의 계좌로 이체해 출금할 수 있다.
카찹 관계자는 "우선 핵심 이용자층인 MZ세대의 경제적이고 편리한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 운영과 기틀 마련에 집중한 뒤, 추후 해외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강력한 이용자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에 즉시 정산과 출금이 가능한 편의성까지 갖춘 카찹페이가 건강하고 편리한 카풀/동승/합승 문화의 정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찹은 여정이 같은 카풀 및 택시 동승/합승자를 구하는 플랫폼으로, 출/도착지, 일정, 인원, 성별을 지정해 새로운 팟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이 만든 팟에 참여해 이용할 수 있다. 공유 킥보드와 공유 자전거, 주유소 위치, 대중교통 경로도 검색 가능해 누적 다운로드 20만 회 이상, 월 사용자 3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베타 서비스 론칭 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선정(2021년) △15억 원 규모 Pre-A 투자 유치(2022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성장기업 선정(2023년) △한국도심공항 도심공항터미널 합승/동승 모빌리티 PoC 추진(2023년) 등의 성과를 이루며 국내 동승·합승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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