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질병청, 신종 감염병 전방위 대응…중앙과 지역 의료체계 잇는다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1:00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개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중앙‧권역‧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신종 감염병 발생시 위기 단계별 의료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4분기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질병청,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 17개 시‧도 감염병 대응 부서 등이 참여한다. 질병청은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기관 간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신종 감염병에 관한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병 발생 시 위기 단계별 각 기관의 역할을 마련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2023.01.31 mironj19@newspim.com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의료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질병청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권역 완결형 신종 감염병 의료 대응 체계' 시범사업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신종 감염병 대응 로드맵 개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병상 배정 시스템 모델 구축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질병청은 감염병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문 병원 운영 지침'을 공유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총 5개소를 지정됐다. 호남권의 경우 2026년 조선대 병원에 완공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등은 지침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춰 감염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운영한다.

최종균 질병청 차장은 "협의체를 통해 다가올 미래 신종 감염병 위협에 대비할 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해 달라"며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