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7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회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열고 후원사 6개사에 상을 수여한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사진=뉴스핌DB] |
문체부 장관 표창은 KB금융그룹, 허리우드, 오텍이 받는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후원사 케이비(KB)금융그룹은 꾸준한 후원과 관심으로 한국인 맞춤형 훈련 장비와 환경을 마련해 봅슬레이·스켈레톤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대한당구연맹 후원사 ㈜허리우드는 국내·국제대회 등에 세계 최고 수준의 당구대를 지원하고 당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 선수들을 아낌없이 후원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후원사 ㈜오텍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대회를 끊임없이 개최하고 지원함으로써 우리 선수들이 1988 서울패럴림픽부터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체육회장 표창은 두나무 주식회사, 하나증권이 받는다. 대한탁구협회 후원사 두나무 주식회사는 한국프로탁구리그 출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제고와 저변 확대 등 대한민국 탁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힘썼다. 대한테니스협회 후원사 하나증권은 아시아테니스연맹(ATF) 국제주니어대회 국내 유치 등 다양한 대회 개최, 상금 확대를 통한 동기 부여 등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촉진해 테니스 열풍에 이바지했다.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후원사 AIG 손해보험 주식회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받는다. AIG 손해보험 주식회사는 파라 아이스하키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비메달 종목이었던 파라 아이스하키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후원은 국내 스포츠 활성화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더욱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메세나 활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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