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콘진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홈커밍데이' 성료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13:44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13:4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홈커밍데이'를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 장르에 특화된 국내 대표 입주지원 시설이다. 지난 2009년 개소 이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단계의 게임 기업이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콘텐츠진흥원은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홈커밍데이'를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2023.12.07 alice09@newspim.com

이번 홈커밍데이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국내 게임업계 종사자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다. 입주·졸업기업은 물론 퍼블리셔, 투자사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세미나부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우수 입주·졸업기업 성과 발표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첫 번째 순서로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대상 세미나'가 열렸다. ▲콘진원 김성준 게임본부장이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현황과 내년도 주요 개선사항을 발표했고, 게임 전문 매체 ▲게임샷 김성태 편집장은 2023년 게임시장 리뷰 및 2024년 전망을 담아 '국내 게임 산업을 관통한 7가지 트렌드'라는 소주제로 국내외 게임산업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게임 정책 이슈와 기업 운영 노하우 등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했다. ▲삼일 PwC 김창규 회계사를 비롯한 삼일 PwC 게임 유니콘 프렌즈에서는 스톡옵션 과세체계 및 플랫폼 정산 프로세스 효율화를 주제로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유니티 코리아 정정호 파트너는 올 하반기 발표한 런타임 수수료 조정안 등의 내용으로 2024년 유니티 정책 및 기술지원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행사 두 번째 순서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우수 입주·졸업기업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는 글로벌 론칭에 성공한 모바일 방치형 RPG '다그닥 기사단'을 제작한 '슈퍼엔진'이 우수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모바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로드컴플릿'이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됐다.

2021년부터 현재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입주 중인 ▲슈퍼엔진 김동준 대표는 '소기업의 성장 전략 – 생존을 넘어 엣지있게 성장하기'를 주제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서의 슈퍼엔진을 도전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생성형 AI 응용 기술 개발을 통한 비용 절감 사례도 공유하며, 최근의 AI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공유하였다.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된 ▲로드컴플릿은 철저한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확장 등을 통해 2015년 졸업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로드컴플릿의 배정현 대표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인 '레전드 오브 슬라임'의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발표하며, '유저 확보(Acquisition)-유저 유지(Retention)-수익화(Monetization)'로 이어지는 3단계 프로세스별 주요 고려사항과 자사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끝으로 세미나 이후에는 입주·졸업사와 주요 게임 산업 종사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도 진행하며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기도 했다.

콘진원은 내년 1월에 중소 게임개발사 및 예비/초기 게임개발사(창업 5년 미만)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게는 ▲임대료·관리비 지원 ▲투자유치 ▲컨설팅 ▲개발용 소프트웨어 이용 ▲테스트베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4년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 서울드래곤시티 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