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서비스가 판매 3년 만에 계약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EW보험은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 고장 수리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서비스다.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EW보험을 선보였다.
안심케어와 생활파워케어 등 보험서비스는 간소한 가입 절차와 쉬운 청구 방식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고 롯데손해보험은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0년 10월 안심케어를 처음으로 출시한 뒤 2022년 1월 30만건을 넘어섰다. 2023년 6월엔 80만건을 돌파했다.
롯데손해보험은 e-비즈니스 전담조직을 통해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8월 출시한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등 부모님 사이버 사기 피해를 담보하는 불효자보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보상하는 직장인 보험 등도 내놓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EW보험 성공 DNA를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에도 확대 이식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관련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롯데손해보험 사옥 [사진=롯데손해보험] 2023.12.1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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