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상업·단독주택용지‥ 내년 1월 입찰

기사입력 : 2023년12월13일 12:10

최종수정 : 2023년12월13일 12:1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경기북부의 중심 양주시가 다양한 호재를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양주시청 인근으로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양주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양주시의 지역경제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에 용지 분양에 나서는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막바지 공급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희소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개발사업 내 용지 분양에 많은 디벨로퍼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조감도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64만5,465㎡ 용지에 주거, 상업·업무·복합·지원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된 인구만 총 3,782세대(약 1만명)에 달하며 자족 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민관공동으로 조성되는 이곳은 향후 사업지 인근에 들어서는 양주테크노밸리와 함께 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으로 불린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생동감 넘치는 활력도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자족도시 ▲자연친화적인 환경도시 3가지 컨셉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시지원용지, 주거용지 확대를 통해 도시자족기능을 강화하며 양주역 환승주차장 구축 및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제공해 양주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양주역을 중심으로 한 복합개발을 통해 서울 접근성 향상은 물론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청년지원, 일자리 창출 및 도시서비스 기능이 극대화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중요시되는 자연친화적 도시로 조성되며 공원 면적이 사업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쾌적한 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이 기대가 되는 이유 중에 하나로 사업지 바로 옆에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를 꼽을 수 있다. 양주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지난 5일 착공식에 나섰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총사업비 1,104억원을 들여 21만8,000㎡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내년 토지 공급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역 전통산업에 대한 스마트화는 물론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총 1조 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43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373명의 고용 유발효과로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돼 도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에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로 성장잠재력을 깨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이러한 '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양주시의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되면 직주근접의 실현은 물론 '원스톱' 생활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이 금번 공급하는 용지는 5만6,452㎡이며 공급용도별로 ▲상업시설용지 6필지 6,229㎡ ▲지원시설용지 3필지 3만9,342㎡ ▲단독주택용지 5필지 1만882㎡ 등이다.

내년 1월 입찰을 앞둔 용지는 상업시설용지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다. 상업시설 용지는 6필지가 입찰에 나선다. 양주시청이 인접해 있는데다 양주역 역세권 용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지 아래에는 업무시설, 위로는 지원시설, 옆으로는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돼 다양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50%로 5층 이상 15층 이하로 건립할 수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로 인근에 공공청사, 학교,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내년 2월에는 지원시설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가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북부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양주테크노밸리와 함께 양주시를 미래형 복합도시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경쟁입찰 방식인 만큼 1회차에 이어 국내에서 굵직한 다양한 디벨로퍼들이 용지 입찰에 빠르게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의 용지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역세권개발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