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검증기관 '리사이클래스' A등급 획득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케미칼은 '페트 클리어' 소재로 만든 패키징이 유럽의 재활용성 검증 기관인 리사이클래스로부터 가장 우수한 등급인 '클래스 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PET CLEAR' 소재 패키징 제품. [사진=롯데케미칼] |
리사이클래스로부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플라스틱의 재질, 디자인, 플라스틱 유형, 라벨링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평가를 받는다. 리사이클래스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활용 가능성 및 적합성을 확인해 재활용 등급이 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케미칼의 패키징은 페트(PET) 재활용 공정에서 재활용성에 문제가 없다는게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패트 클리어는 일반 PET와 동일한 화학 구성 성분으로 재활용성이 우수하고 투명성이 개선된 고부가 PET 소재다. 우수한 성형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용기 및 전자제품, 다회용 용기 등에서 재활용이 어려운 투명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및 음료 기업들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2년 페트 클리어를 출시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