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시행...주중 30% 할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와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은 18일 청주시청에서 주요 휴양시설 이용료 감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김진석 영동군 부군수는 휴양림 5개소와 관광시설 7개소에 대한 이용료를 상호 감면(비수기 주중 30%)하기로 약속했다.
휴양시설 이용료 감면 협약식. [사진 = 보은군] 2023.12.18 baek3413@newspim.com |
협약서에는 4개 시‧군 상호간 경제 활성화와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감면 대상 시설의 추가 발굴과 상생발전 사업 추진 등 교류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4개 지자체는 조례 개정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중 시행하기로 했다.
적용대상 휴양림은 ▲청주 옥화자연휴양림 ▲보은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다.
또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와 초정행궁과 보은 농촌체험관(캠핑장), 보은 국민여가캠핑장,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영국악체험,난계국악박물관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주시민과 남부 4군 주민들이 휴양림이나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감면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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