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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3조원 유증…OLED 사업 강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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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OLED 시설투자 및 생산 안정화 자금 확보
일부 재원, 재무 안정성 위해 채무상환자금 사용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1조3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IT·모바일· 차량용 등 중소형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자금 및 대형·중형·소형 OLED 전 사업분야에서의 생산·운영 안정화를 위한 운영 자금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일부 재원은 채무상환에 활용하여 재무 안정성도 한층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에 확보 재원의 30%를 투입해 수주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생산라인의 내년 양산·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증설된 모바일용 OLED 생산라인의 클린룸 및 IT인프라 구축 등 설비투자를 진행해 모바일용 제품 출하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1조3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또 차량용 OLED 패널 생산라인 확장 관련 인프라 구축과 노광장비, 검사기 등 신규 생산장비 도입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차량용 OLED는 올해 115만대에서 오는 2027년 676만대로 연평균 42%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시장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고객군 확대 및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해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중형·소형 전 사업영역에서 OLED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출하 및 고객 기반 확대, 신제품 대응을 위한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확보 재원의 40%를 사용한다. LG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에서 OLED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0%, 올해 50%에서 내년에는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대형 OLED의 출하 물량과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중형 IT용 OLED 제품 양산이 시작된다. 소형도 올해 확장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출하 물량이 더 확대됨에 따라 OLED 유기물, 드라이브 IC 등 원재료 구매량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OLED 시장은 시장 수요의 점진적 회복과 동시에 TV와 스마트폰 이외에 IT, 차량 등에도 OLED 채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지속 성장 중이다. 내년 세계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406억 달러(약 52조 6500억원) 대비 8% 증가한 438억달러(약 56조 8000억원)로 전망된다. 

OLED TV 패널 시장의 경우 올해 570만대에서 내년 689만대, 오는 2027년에는 1049만대로 연 평균 성장률 16.5%를 유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후 1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결집해 OLED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일부 재원은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IT, 모바일, 차량용 및 대형 등 OLED 사업 전 영역의 양산·공급에 필요한 경쟁력과 사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나아가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사 차원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수는 약 1억4200만주이며 증자 비율은 39.74%다. 예정 발행가는 20% 할인율을 적용해 9550원으로 결정됐다. 최종발행가는 1, 2차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29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외 제품의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을 위한 일반 경상투자 목적으로 기존 설비 개선 및 신규모델 대응을 위한 설비 개조 등에도 사용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전 사업영역에서 OLED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고객 기반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의 흐름을 이어가고,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사 차원에서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선제적 자금확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성과 확보를 가속화하여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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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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