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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서울 영하 7도...수도권·강원영서 오후부터 눈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06:44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06:44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눈이 오겠다. 강원영동, 충청, 경북북부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전라, 경북남부, 경남은 흐린 후 차차 개겠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이 눈으로 덮여 있다. 2023.12.17 ej7648@newspim.com

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울릉도에 5~20mm,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전라도에는 5mm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서해안, 울릉도, 독도에 5~10cm, 많은 곳은 제주 산간에 20cm 이상이다.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에는 1~3cm다.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3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4도 ▲광주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전주 3도 ▲광주 5도 ▲제주 9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대전, 세종, 충남에서 오전에 '보통', 오후에는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0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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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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