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표 '안심소득', "삶의 질 개선되고 근로소득 늘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간조사 결과 발표…지원가구 22% 근로소득 증가
오세훈, 빈곤 연구 '노벨경제학상' 뒤플로와 특별대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오세훈표 소득보장 정책실험인 '안심소득' 시범 사업을 약 1년간 시행한 결과, 지원 가구의 22%에서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 기준 이상 벌게 된 가구가 12%, 기준 소득을 넘겨 차액 지급이 종료된 가구도 5%에 육박했다. 

시는 20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을 열고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1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7월 첫 급여를 받은 중위소득 50% 이하 1단계 시범 대상 484가구(비교집단 1039가구)의 10개월간 생활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안심소득은 재산 기준이 3억2600만원 이하로 기존 복지제도보다 대폭 완화돼 기초생활수급 등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실질적 빈곤 상태로 사각지대에 놓은 이들이 지원한다. 실제 소득과 기준 소득(중위 85%)을 비교해 부족한 차액의 절반을 현금으로 보전하는 것이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받도록 설계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행사에 앞서 빈곤 연구전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스테르 뒤플로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 경제학교수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2023.12.20 yym58@newspim.com

10개월 치 안심소득을 받은 지난 5월 기준 1단계 대상 가구의 21.8%(104가구)는 근로소득 증가를 경험했다. 증가 폭이 월 100만원을 넘는 경우가 49가구, 50만원 이상은 65가구다. 최대 536만9000원이 늘어난 가구도 있었다.

지난달 기준 4.8%(23가구)는 중위소득 85% 이상으로 증가, 보전할 차액이 사라져 안심소득을 받지 않게 됐다. 선정 당시 소득 기준(중위 50%)을 초과한 가구도 11.7%(56가구)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정해진 소득 기준을 넘으면 수급 자격이 박탈되지만 안심소득은 이를 초과해도 자격은 유지 된다"며 "실업 등으로 소득이 줄면 자동으로 안심소득이 지급돼 현행 복지제도보다 근로 의욕을 저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원 가구의 삶의 질에도 긍정적 신호가 확인됐다. 식료품·의료·교통비 지출이 비교집단 대비 각각 12.4%·30.8%·18.6% 늘어났다. 자존감·우울감·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은 비교집단 대비 14.6%·16.4%·18.1% 더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포럼에 앞서 오세훈 시장과 특별대담을 가진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스테르 뒤플로 매사추세츠공과대 교수는 "많은 경제학자가 '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에 일정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 도입을 우려 한다"며 "이는 과장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안심소득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는 달리 정해진 소득 기준을 넘어도 자격이 유지되며 소득이 적을수록 많이 지원받는 하후상박'(下厚上薄·위는 박하고 아래는 후함)의 구조"라며 "실업·폐업 등 갑작스럽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가난을 증빙하지 않아도 안심소득이 지급돼 현행 복지제도와는 달리 근로 의욕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뒤플로 교수는 "빈곤국은 보편적 기본소득이 적합하지만 지원 대상 파악이 가능한 행정 역량을 갖춘 한국과 같은 국가는 선별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많이 지원해 효과가 더 혁신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복지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절실함 하나로 많은 반대와 우려 속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복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