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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CLA·GLA·GLB' 부분변경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15:03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5:03

디자인 변경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등 적용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부분 변경 컴팩트카 모델 3종을 선보이고 지난 25일 공식 판매와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컴팩트카 라인업은 쿠페 모델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와 SUV 모델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첫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로 구성됐으며 모두 3년 만의 부분변경을 거쳤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들 컴팩트카는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 ▲새로운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한층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다방면 업그레이드를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CLA는 스포츠카의 비율과 쿠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모델로 이번 더 뉴 CLA는 2020년2월 국내 출시된 2세대 CLA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CLA는 벤츠 드림카 특유의 유려한 실루엣이 강조됐으며 전면부에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과 벤츠 삼각별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기본으로 탑재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햇빛과 비슷한 온도의 조명으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넓은 조사 범위로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CLA의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독립형 (free-standing) 더블 스크린과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탑재된 것이다.

독립형 더블 스크린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 두개가 이어져 마치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처럼 보이는 효과를 준다.

더 뉴 CLA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belt-driven starter-generator, RSG)를 탑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최대 출력 224 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A는 벤츠의 높은 실용성을 갖춘 컴팩트 SUV 라인업 중 하나로 국내에는 지난 2020년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데 이어 이번 2세대 부분변경을 통해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됐다.

더 뉴 GLA의 인테리어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 더해 새로운 트림이 적용됐다.

기본으로 적용되는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Star Pattern Back-illuminated trim)'은 푸른 조명의 삼각별 패턴이 수놓아진 형태로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는 신비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GLA 250 4MAIT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최대 출력 224마력, 최대 35.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B는 GLA와 함께 벤츠의 컴팩트 SUV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최초 출시 이후 이번 첫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돌아왔다.

더 뉴 GLB의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로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근육질 숄더 라인이 강조된 측면부는 후면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균형감 있게 후면부 폭을 강조한다.

프로그레시브 라인(Progressive Line)이 적용된 더 뉴 GLB 200d의 전면부는 4개의 수평 루프르와 중심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로 오프로드 SUV 느낌을 강조했으며 18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GLB의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함께 다양한 실내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GLB는 가솔린, 디젤, 고성능 AMG엔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더 뉴 GLB 200d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GLB 250 4MATIC과 GLB 200d는 각각 최대 출력 224마력·최대 35.7 kg.m의 토크,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32.6kg.m토크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CLA 250 4MATIC은 6250만원, 더 뉴 GLA는 6790만원, 및 더 뉴 GLA, 더 뉴 GLB는 200d 6210만원, 250 4MATIC 698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양원 벤츠 코리아 제품 기획 전략 상무는 "지난 더 뉴 A-클래스에 이어 이번 더 뉴 CLA, 더 뉴 GLA, 더 뉴 GLB출시를 통해 부분변경 콤팩트 모델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며 "젊은 감각과 고급스러움이 만나 특별한 매력이 강화된 만큼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더 뉴 CLA 250 4MATIC 및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d 가 이달 먼저 출시돼 고객 인도가 시작됐으며 더 뉴 GLB 250 4MATIC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도 추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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