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바이러스 설립 완료
내년 1분기 플랫폼 공식 런칭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리진은 28일, 한중 B2B 플랫폼 사업 회사인 디씨바이러스(DCVIRUS, 쇼핑몰 가칭 디씨바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디씨바이러스 설립과 함께 알리바바와 1688닷컴의 한국 사업권을 계약한 항저우스루거루(杭州丝露格露)의 100%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 편입도 완료했다.
네오리진은 이번 한중 B2B 플랫폼 사업 회사인 디씨바이러스를 설립 후 조직체계 강화와 더불어 '디씨바이' 쇼핑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력사가 이미 개발해 놓은 기존 플랫폼의 현지화 및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 사업 초기 구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네오리진 로고. [사진=네오리진] |
네오리진 측은 "중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알리바바와 함께 글로벌 e커머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디씨바이 쇼핑몰 구축 완성도를 높여 내년 1분기 공식 런칭할 계획으로 디씨바이 쇼핑몰은 국내 최초 중국 도매 플랫폼으로써 런칭과 동시에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씨바이 쇼핑몰은 실시간 상품 가격 연동으로 1688과 동일한 가격으로 최저가 구매 가능,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쉽고 빠른 쇼핑 지원, 합법적 해외송금으로 매입 및 외환거래의 투명성 제공, 업계 최저가 배송비, 업계 최저가 수수료를 표방하고 있어 업계 유사기업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를 확보했다.
유영청 네오리진 부사장은 "알리바바 1688의 해외향 거래대금은 한화로 약 32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 내 위상이 높다"며, "디씨바이 쇼핑몰이 국내 최초 중국 도매 플랫폼으로 알리바바 1688과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지향해 궁극적으론 네오리진의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