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4 신년사] 김문근 단양군수 "살고 싶은 건강 도시 건설"

기사입력 : 2023년12월31일 09:25

최종수정 : 2023년12월31일 09:25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는 31일 "2024년은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건강한 단양, 살고싶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새로운 단양시대의 초석을 뛰어넘어 도전과 개척의 속도를 더하겠다"며 "시대 변화에 적응해 군정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 = 단양군] 2023.12.30 baek3413@newspim.com

그러면서 "우리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단양을 위해 군민과 더불어 저와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좌우 수레바퀴가 되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문근 군수 신년사 전문이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단양의 장점과 특색을 살리고 색깔과 향기를 입혀 군민이 염원하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천에 저와 650여명의 공직자 모두 열정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군을 대표하는 관광산업은 최근 관광수요 트렌드에 맞게 관광시설을 확충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지역상권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현대화사업과 편익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단양구경시장 마늘골목 특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지역 농업 혁신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단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대강·가곡·영춘·적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 2028년까지 지역농업 혁신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넷째, 군민이 체감하는 의료‧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난 8년간 군민 숙원이었던 응급의료 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전국 16번째로 7월 1일 개원할 예정입니다.

최신의 의료 장비와 최고의 의료 인력을 확보해 응급의학과 외 8개 진료과목 30병상의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개원되면 지역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입니다.

다섯째, 환경문제의 획기적 전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자원순환세 신설은 지난해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창립과 성과를 바탕으로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가겠습니다.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과 신청서 제출에 이어 금년 평가단 실사를 철저히 준비해2025년 반드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하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주민 생활속으로 더 다가가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불편 처리반' 시책사업을 역점 추진해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