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립과학관, 인간과 AI 기획전 'I And AI Everywhere'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08:54

최종수정 : 2024년01월02일 08:54

5일부터 전시 시작…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서 무료 관람
AI가 면접 진행…추천 음식 등 미래 일어나는 일 연령대별 체험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 1호 청소년 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근 미래의 어느 날, 우리 주변 공간에서 AI와 함께하는 일상을 경험해 보는 'I And AI Everywhere(지금, 우리, 여기)' 기획전을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의 주제는 'I And AI Everywhere(지금, 우리, 여기)'로 우리의 삶 곳곳에 있는 AI 기술을 표현한다.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정체성, 인공지능(AI)의 공정성과 객관성 여부, 인간과 AI 선택 사이에서 위협받는 자율성, 인공지능(AI)이 창작하는 예술품과 창의성 논의,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기술 혁신 뒤의 그림자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체험물에 담아냈다.

 

I And AI Everywhere 스튜디오. [서울시 제공]

 

특히, AI가 분석하는 내 표정과 감정, 혈연·학연·지연이 없는 AI가 진행하는 면접, AI가 제안하는 음식과 내가 선호하는 음식의 차이 등을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게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감정인식, 자연어 이해, 생성형 AI, 추천시스템 등 AI 관련 기술에 대한 내용도 체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I And AI Everywhere(지금, 우리, 여기)' 기획전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5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의 관람객이라면(상설전시실 내부는 입장권 필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의(02)0970-4500.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인공지능(AI)가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 뒤에는 그림자도 있기 마련이다. 이런 기술의 파도에서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볼 수 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