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기자수첩] '한동훈 효과' 한달 만에 끝내지 않으려면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6:10

최종수정 : 2024년01월03일 10: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윤석열 정부는 3년차 반환점에 들어서는, 국회는 새로운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되는 중요한 해다.

22대 총선이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4월까지 모든 정치권의 이목은 '총선 승리'에 집중될 뿐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여소야대 국면을 뒤집고 국정운영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통한 차기 정권 탈환을 위해서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02.11 oneway@newspim.com

연말에 출범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의 총선 승부수다. 지명된 직후 이틀 간 당 후원금은 평소의 60배에 달할 정도로 '차기 대선주자' 한 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박빙을 이룰 정도로 힘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 일부에서는 '한달짜리 상승세'가 될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기대와는 별개로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에 느끼는 바는 여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권 심판론은 52%로 야당 심판론(48%)보다 여전히 앞섰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한 조사에서도 정부 심판론은 53%로 지원론(39%)에 크게 앞섰다.

전임 김기현 체제는 대통령실의 눈치만 보다가 당을 '용산 2중대'로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막을 내렸다. 비대위는 취임 후 대통령실과의 관계 재정립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그런데 최근 김건희 특검법을 대하는 태도에서 한 위원장이 기존 지도부와 차별점을 느낄 수 없다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당 안팎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대통령실의 분위기만 살핀다는 지적이다.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시급히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는 인적 쇄신이다. 친윤이나 비윤이 없는, 그러면서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물갈이가 필요한 시점이다. 용산의 입김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대위만의 인선 방식을 보여야 한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이 시작됐다. 당은 이달 중순까지는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천에서는 바뀐 모습을 보여야 한다. 한 위원장이 어떤 인선을 통해 '쇄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