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2024 신년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아시아 최고 금융 회사로 도약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1월02일 17:33

최종수정 : 2024년01월02일 17:33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과 영업지원 강화 주문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전 사업 부문의 글로벌·디지털화를 추진해 아시아 최고 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 하고 있는 부분을 보다 업그레이드하고, 보완할 부분은 정교하게 다듬어 '점프업(Jump-up)'한다면 업계 전 부문 1위는 물론, 아시아 최고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국투자증권] 2023.11.23 yunyun@newspim.com

그러면서 "내가 일하는 회사가 금융회사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가장 좋은 대우를 해주고 이런 인재들만 일하고 있는 곳, 즉 아시아의 골드만 삭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과 영업지원 강화도 주문했다. 김 사장은 "시스템 기반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모든 영업 조직이 리스크를 우선 순위로 챙겨야 한다"며 "본사관리 전 부문이 영업지원 조직이 되고,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를 판단하고 서로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미루거나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마음 속에 'ABC(Aim Higher·Best Expert·Creative)'를 새겨 행동해 달라"며 "높은 이상과 목표는 변화와 혁신을 촉진, 조직의 원동력이 되고 '넘사벽'의 실력을 갖춰야 고객의 신뢰를 얻고 경쟁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과감히 추진하는 직원을 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