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칠곡 최대 4.1㎝ 적설...3일 1~3㎝ 눈 예고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칠곡 팔공산 일대에 4.1㎝의 적설량을 보이면서 3일 경북 남부권을 중심으로 1~3㎝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경북권에는 강설에 의한 피해나 도로 통제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3일 오전 5시40분을 기해 도 재안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하고 지군별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북 칠곡지역 제설작업.[사진=경북도] 2024.01.03 nulcheon@newspim.com |
또 10개 시군 제설인력 44명과 장비 32대를 긴급 동원하고 염화소금 134톤, 모래 650㎥, 염수 9톤 등 제설제를 투입해 이날 오전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경북도는 또 시군에 대설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담은 공문을 발송하고 시군별 재난담당 직원들 중심으로 단체 소통방을 활용해 취약시설 예찰 강화와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독려했다.
또 재난문자와 자동음성 통보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강설에 따른 안전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취약지를 중심으로 제설과 제빙작업을 지속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주요지점의 3일 오전 7시 기준 신적설량은 △칠곡(팔공산) 4.1㎝ △김천1.6㎝ △청송(주왕산) 1.6㎝ △의성(옥산) 0.7㎝ △성주 0.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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