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한규택 (국민의힘 수원시을 당협위원장) 예비후보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5대 공약과 출마 선언을 했다.
출마선언식 현장 [사진=한규택 선거캠프] |
한규택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후보지 확정(2026년까지) △당수지구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2026년까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착공(2025년까지) △신분당선 개통(2028년까지) △서둔·구운·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2026년까지) 등 '지역 발전 5대 공약'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서수원은 균형적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낙후된 지역"이라며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은 변변한 문화·여가 시설도 없고 대중교통망도 부족해 자족 도시 기능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5대 공약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서수원뿐만 아니라 수원시 전체 발전의 명운이 달린 문제"라며 "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병합된 넓은 부지로 이전을 하는 것이 국가 차원에서도 윈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어 "성균관대와 추진하고 있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연구·개발 시설과 교육·의료 등을 배치한 매머드급 일자리"라며 "지난 12월 29일 수원시와 성균관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없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빠르게 사업적 진척을 시켜 2025년까지 착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신분당선의 호매실 구간 연장 개통은 지역의 숙원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속도를 못 내고 있다"라며 "빠른 사업 진척과 2028년까지 개통될 수 있도록 능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고색초, 수성중, 수원고를 졸업했으며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장(1988), 경기도의원(2006년)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민의힘 수원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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