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하락 마감...중즈그룹 파산 충격파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7:02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7: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887.54(-41.64, -1.42%)
선전성분지수 8947.72(-168.72, -1.85%)
촹예반지수 1744.41(-31.17, -1.76%)
커촹반50지수 784.43(-23.30, -2.8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8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한 뒤 거래를 이어가며 낙폭을 벌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2% 하락하며 또 다시 2900포인트선 아래로 밀렸고, 선전성분지수는 1.85% 내리며 9000포인트선까지 내줬다. 촹예반지수는 1.76% 하락했다.

중국 경기 침체 우려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전해진 중국 민간 자산관리 회사 중즈(中植)그룹의 파산 소식이 투자자 심리를 더욱 짓눌렀다.

현지 복수 매체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1 중급 인민법원은 전날 "중즈그룹이 '만기 도래한 채무를 상환할 수 없고, 자산이 모든 채무를 상환하기에 현저히 부족하다'며 낸 파산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중즈그룹은 지난해 8월 중룽(中融)국제신탁 등 그룹 산하 4대 자산관리회사가 투자금 지급을 연기하면서 유동성 위기설에 휘말렸다. 이후 11월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통해 "심각한 초과 채무 상태로 인해 중대한 경영 리스크에 직면했다"며 지급 불능을 선언했다.

중즈그룹의 채무는 2200억~2600억 위안(약 40조 4000억~47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 자산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이와 함께 2021년 말 중국 부동산 위기를 촉발한 헝다(恒大)그룹 산하 헝다자동차 사장이 위법 행위 혐의로 형사 구류됐다는 소식도 증시 전반에 악재가 됐다. 8일 홍콩 증시의 헝다자동차(00708.HK) 주가는 8% 이상 급락했다.

외국인은 팔자를 외쳤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1억 56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31억 90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3억 47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우리 돈 7990억원 상당이다.

이날 증권사주를 포함해 금융 섹터가 부진했고, 반도체 섹터와 자동차 섹터의 낙폭도 컸다. 반면 관광 섹터는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23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