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적성·취미 살려 군대 간다…병무청 "전문기술 특기병 신설"

기사입력 : 2024년01월09일 09:20

최종수정 : 2024년01월09일 09: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수인재 배치로 전투력 강화"
"청년 미래 설계 위해 조력자 역할"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올해 1월부터 무기체계 디지털화를 위한 공군 무인항공기운용병이, 2월부터는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 특기인 육군 사이버작전병이 운영된다.

병무청은 9일 "군 전투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군과 협업해 전문기술 분야의 특기병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은 군 복무를 개인의 적성과 군 특기를 연계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적재적소에 우수인재를 배치해 전투력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해 9월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장병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09.26 mironj19@newspim.com

병무청은 지난해부터 관심과 취미가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분야의 특기를 선택하여 복무할 수 있도록 모집병의 지원자격을 완화해 나가고 있다.

병무청에 따르면 육군 조리병의 경우 조리 분야 전공자, 자격·면허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3월 입영자부터는 요리에 관심과 취미만 있는 현역병 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조리병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 장벽이 특히 높았던 정보통신분야의 전술통신장비운용/정비와 이동통신장비운용/정비 역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춤으로써 해당 특기의 지원율은 각각 10%p 이상 높아졌다는 게 병무청 설명이다.

조리병 등 12개 특기의 지원자격 완화를 통해 해당 특기 지원자 전체 1만1527명의 78.9%에 달하는 인원(9100명)이 관련 분야 전공 또는 자격·면허 없이 적성과 취미를 살려 지원할 수 있었다.

병무청은 "국방부, 각 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누구나 지원 가능한 특기를 지속 발굴하고,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특기를 신설함으로써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