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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현대차그룹 제로원, 협업 스타트업 혁신기술 알린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1일 07:48

최종수정 : 2024년01월11일 07:48

어플레이즈·모빈·그린 웨일 글로벌 등 11개사 참가
협업 기반 확대·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 목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이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제로원 부스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2024.01.11 dedanhi@newspim.com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기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과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로원은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제로원 엑셀러 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128개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97개사를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

이날 제로원은 CES 2024에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개사 등 총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어플레이즈, 모빈, 데이타몬드, 포엔 등 4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사내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어플레이즈는 AI 기반 공간별 최적 음악 자동 큐레이션 서비스 업체이며, 모빈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몬드는 고객 성향 및 취향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엔은 전기차 사고 및 고장, 폐차 시 발생하는 배터리팩을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그린 웨일 글로벌, 아트와, 딥파인, 페블러스, 쿱 테크놀로지스 등 5개사다.

그린 웨일 글로벌은 카사바 전분을 이용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와 제품을 제조하고, 아트와는 다목적 수륙양용 로봇을 개발했다. 딥파인은 확장현실(XR) 제작도구 DSC를 제공한다. 페블러스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진단하는 데이터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쿱 테크놀로지스는 로보틱스 및 자동화 생태계에 초첨을 맞춘 보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과 정몽주 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스타트업인 더데이원랩은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플라스틱 대체소재 '리타치'를 개발했고, 코스모스랩은 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물 배터리를 개발했다.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CES 2024 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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