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버스 차고지 내 충전 중인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안양시 만안구의 버스 차고지 내 충전 중인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8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4.01.13 |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분 버스 차고지 내 전기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4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9명과 소방장비 33대는 현장에 도착해 전기버스 차량 1대가 충전 중 버스 천장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건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화재진압을 실시해 오후 10시쯤 큰 불은 잡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에 불이 나면, 폭발 위험때문에 계속 물을 뿌리는 냉각소화를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버스 상부 배터리 발화로 추정하며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에 대해 추가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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