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배달의 진주'를 아시나요? 신년 이벤트 중 지금 가입하세요"
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형 공공배달앱 '배달의 진주'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의 진주 가입 안내문 [사진=진주시] 2024.01.14. |
배달의 진주는 민간 배달앱 사업자와 MOU 체결을 통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2021년 4월 8일 출시됐다. 운영업체는 스마트마켓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배달앱을 운영을 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와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배달의 진주는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 6~12%보다 훨씬 낮은 2%의 중개수수료를 부담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공공배달앱이다.
코로나19에서 차츰 벗어나면서 배달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배달앱 시장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배달의 진주는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1200여 개의 가맹점과 3만 900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해 이용하고 있어 꾸준히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한 결과 2022년 가맹점 매출액 15억원에 비해 2023년 매출액은 42억여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새해 포문을 여는 이벤트는 2024년 첫가입‧첫주문 이벤트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에 첫 가입하고 1만 2000원 이상 첫 주문하면 그 다음 주 수요일 배달앱전용상품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회원을 위해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의 진주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3월 6일 5000원을 배달앱전용상품권으로 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진주형 공공배달앱 배달의 진주를 많이 이용해 달라"며 "첫가입‧첫주문 이벤트와 설맞이 이벤트로 혜택을 받고, 지역사랑상품권 할인과 소득공제 30%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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