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일 65세 이하 귀어업인 및 어업경험 없는 재촌 비어업인 대상 접수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1.15 mmspress@newspim.com |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어업인이 되길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수산업, 어촌 비즈니스업) 및 주택마련 자금을 지원하고, 수협자금을 활용해 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 간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65세 이하(1958. 1. 1. 이후 출생자)인 귀어업인(제주도내 농어촌지역 이주 희망자 포함) 및 제주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창업자금은 사업대상자 당 3억 원 이내, 주택마련 자금은 세대 당 7500만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1.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최종 대출금액은 대출 심사 및 대출자의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주도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확인해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구비서류 등을 갖추고 제주도 수산정책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많은 귀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nem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