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국가기술자격증에 신기술 직무역량 반영…자격시험 응시료 50% 감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제5차 국가기술자격제도 발전 기본계획 발표
출산‧휴학시 선학습 인정…자격 취득 효율성 높여
청년‧중장년‧외국인 맞춤형 지원…일자리 연계 강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기존 취득한 자격과 연계된 직무역량을 습득한 경우 이를 자격증에 함께 표기할 수 있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가기술자격 제도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 '국가기술자격증'에 추가 직무역량 반영…자격 취득 방식 다양화

최근 고용 환경은 디지털·신산업 가속화가 나타난다.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이 변동하고 기존 직무와 신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 현행 자격 취득 시 교육‧훈련 등으로 인정된 개인의 직무역량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미 검증된 역량을 중복 평가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

고용부는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러스 자격 제도'를 도입한다. 플러스 자격 제도는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기존 취득한 자격과 연계된 직무역량을 습득한 경우 이를 자격증에 함께 표기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취득자가 전기자동차 검사 직무훈련 이수 후 평가에 합격하면 전기자동차 검사 직무능력을 국가기술자격증에 기재하는 방식이다.

[자료=고용노동부] 2024.01.16 sdk1991@newspim.com

플러스 자격 제도는 다양한 경력개발 경로를 개발하고 중복학습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고용부는 디지털, 소재‧부품, 로봇‧드론 등 5대 첨단산업 분야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플러스 자격 제도에 대한 수요를 발굴한다.

자격 취득 방식도 다양화한다. 국가기술자격 훈련 과정 중 출산, 육아, 휴학 등으로 훈련이 중단될 경우 이후 나머지 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미 취득한 자격에 대해선 능력 단위별로 인정하고 일정 기간 타 종목에 대한 검정‧평가도 면제한다.

교육‧훈련 결과를 국가기술자격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우선 교육과 자격을 연결하기 위해 직업계고‧전문대‧4년제 78곳에 전공실무 과목을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으로 편성하는 방안을 지원한다. 훈련과 자격을 연계하기 위해선 자격편성 기준과 유사한 훈련 과정을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으로 인정한다.

운영 훈련기관별 과정평가형 자격 지원도 강화한다. 정규 교육기관의 경우 기존 실습 재료비, 교재개발비 등 지원액을 기존 46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인상한다. 직업계고 교사 대상 직종별 맞춤형 직무 연수 참여 기회도 기존 900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올린다. 내일배움카드로 훈련비를 지원받는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확대하는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 청년‧중장년‧외국인 맞춤형 지원 강화…청년층 자격시험 응시료 50% 감면

고용부는 청년‧중장년‧외국인 대상으로 자격 취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층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기술자격 응시료를 50% 지원한다.

중장년층을 위해선 이·전직 재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건축설비기사, 산림기사 등 실무 훈련이 가능한 과정평가형 자격 종목을 신설한다. 기술자 분야의 경우 실제 경험이 없어 자격 취득 후 현장에 투입되더라도 직무 적응이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12.29 jsh@newspim.com

외국인 대상 취업 지원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인력 수요가 높은 조선과 건설 분야에 연결돼 지원된다. 현지에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개설‧운영하거나 검정 시험장 구축 등 서비스 제공한다.

다국어 국가기술자격 시험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재 미용·제빵 기능사에 다국어 시험을 제공하고 있으나 종목을 늘릴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자격제도를 개편하고 수험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기업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