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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도 S24처럼...동시통역·'서클 투 서치' 적용 "검토중"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1:29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5:22

구글 '서클 투 서치' 기능, "S23에 올해안 적용할 듯"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가 동시통역이 가능한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갤럭시S24의 핵심 기능인 동시통역 기능과 구글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전작 갤럭시S23 제품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전자는 18일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공개된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AI 시연 자리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글 '서클 투 서치' 기능에 대해 "올해 중 갤럭시S23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8일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공개된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S24 AI 동시통역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구글 '서클 투 서치' 기능은 예를들어 지나가다가 발견한 건물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면 사진을 찍고 그 이미지 속 건물에 동그라미만 치면 구글에서 관련 정보가 나오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로 앱을 켜거나 화면을 이탈하지 않아도 이미지만으로도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갤럭시24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은 앞으로 픽셀8부터 안드로이드OS를 쓰고 있는 폰에 적용되겠지만, 갤럭시S24와 같이 제대로 된 UI를 통해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신제품에 가장 강력한 AI 기능인 동시통역 기능도 2023년에 출시된 갤럭시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실시간 통역 기능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클라우드(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을 필요없이 갤럭시 S24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도 갖췄다.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AI의 '삼성 키보드'를 통해 이뤄지고, 지원 언어 수는 '실시간 통역'과 동일하게 13개 언어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동시통역 기능을 갤럭시S23 시리즈에도 적용할 수 있을 지 현재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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