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검찰, '최서원 태블릿PC' 반환...정유라 "이제 시작이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7:45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7: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가 상대 유체동산 인도청구소송 승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검찰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 당시 결정적 증거로 사용된 태블릿PC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측에 반환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해당 태블릿PC를 돌려줬다. 태블릿PC를 최씨에게 반환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된 지 3주 만이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중앙지검은 17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수사 당시 결정적 증거로 사용된 태블릿PC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측에 반환했다. 2024.01.18 jeongwon1026@newspim.com

최씨는 사건 초기부터 해당 태블릿PC와의 관련성을 부인해왔다. 그러면서 자체적으로 검증할 테니 태블릿PC를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유체동산 인도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태블릿PC를 최씨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고, 같은해 12월 대법원이 국가의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함에 따라 원고 승소 판결은 확정됐다.

태블릿PC를 돌려받은 정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거 받으려고 혼자 검찰청 가고, 여기저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쭤보고 헛걸음도 두세번하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화냈다가, 설득했다가, 짜증냈다가 하느라 머리털이 다 빠진 것 같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정씨는 "혼자 새벽에 소리도 꽥꽥 질러보고 욕도 해보고 이러다 정신병 오겠다 싶을 때 받았다"며 "오죽하면 못받는 꿈까지 꾸고 근 이주일 동안 잠을 제대로 잔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면서 "더 이상 정치판에 안끼고 진짜 조용히 어머니 모시고 살고 싶은데 그건 제 인생에서는 불가능한가보다"며 복역 중인 어머니 최씨의 억울함을 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씨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3676만원을 확정받고 현재 복역중에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