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벤츠 코리아, 올해 9개 차량 출시…최상위·전기차 시장서 리더십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10:00

E-클래스 필두로 CLE 쿠페·CLE 카브리올레 상반기
EQS SUV·전기 구동 G-클래스 하반기 출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구축, 2025년 150개 목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이날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킬리안 텔렌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2024.01.19 dedanhi@newspim.com

벤츠 코리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개의 완전변경 및 신차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 및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개의 새로운 차량을 연내 선보인다고 알렸다.

지난해 럭셔리 차량과 전기차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총 7만6697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및 GLS 등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차량을 전년대비 32% 증가한 2596대 판매하며 마이바흐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벤츠는 G-클래스를 지난해 2169대 판매해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콤팩트 차량부터 풀사이즈 SUV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전기차를 전년 대비 83.4% 증가한 9184대를 판매해 2019년 첫 전기차 판매 시작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핵심 모델인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및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상반기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전기 구동 G-클래스'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2024.01.19 dedanhi@newspim.com

또 최상위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콤팩트 전기 SUV인 'EQA' 및 'EQB'를 상반기에,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의 아이콘 'G-클래스'를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하며 4개의 부분변경 차량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E-클래스는 국내 고객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로, 10세대 E-클래스의 경우 지난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으며,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20만대 돌파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11세대 E-클래스는 기존 비즈니스 세단의 가치는 유지하고, 여기에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은 물론,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1개의 전시장과 2개 서비스센터 및 1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추가해, 전국 주요 거점에 65개 전시장, 79개 서비스센터, 25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는 연면적 약 2500㎡ 규모로 오는 4분기 오픈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위 가치와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도 연내 새로 구축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최대 350kW의 높은 충전 전력을 제공하는 25개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약 150개의 충전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