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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 4기 신규건설 가닥...유력 후보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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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예상
文정부 백지화했던 신규원전 건설 재추진
유력 후보지는 삼척·영덕…부지확보 숙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원전 4기를 신규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유치 후보지로는 '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영덕군'이 거론된다. 해당 지역들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을 밀어붙이며 백지화했던 각 2기 원전들의 후보지로, 과거 추진 이력이 있는 만큼 어렵지 않게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文정부 보류했던 원전 4기 건설 재추진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발표할 예정이다. 초안이 마련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공청회,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전기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기본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급 방안과 장기 전망, 전력수요 관리, 전력설비 시설 건설 등 국가전력 운용의 기본적인 방향을 담는 계획안이다. 산업부 장관이 2년 단위로 수립·발표한다. 정부는 전기본을 통해 중장기적인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따라 전력 설비와 전원믹스(조합) 등을 설계한다.

5일 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사진 왼쪽)[사진=한울원전본부]2024.01.05 nulcheon@newspim.com

11차 전기본은 오는 2038년까지의 계획을 담게 된다. 통상 12월 혹은 1월에 발표하지만, 이번 전기본은 공개 일정이 다소 지연돼 2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련 위원회에서 마무리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이달 안에 발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새로운 전기본의 핵심은 신규 원전 건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업계 등은 현 정부가 적극적으로 원전 복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근거 삼아 전기본에 원전 건설 방안이 담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측한다. 만약 신규 원전에 대한 내용이 실제로 포함된다면 2017년 박근혜 정부 당시 공개한 7차 전기본 이후 9년 만에 발표되는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원전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반도체 민생토론회에서 "민생을 살찌우기 위해서라도 원전 산업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 역시 "원전을 통한 전력 공급 등을 충분히 고려해 11차 전기본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일찍이 정부는 11차 전기본 수립에 착수했던 지난해 7월에도 신규 원전 건설 가능성을 시사했던 바 있다. 당시 산업부는 "신규 원전 도입 등으로 비용 효율적인 전원믹스를 구성하는 합리적인 전력 공급능력 확충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전 비중은 2018년 23.4%에서 2030년 32.4%로, 2036년 34.6%로 늘려가겠다고 언급했다.

◆ 신규원전 유력 후보지는 '삼척과 영덕'…부지확보·주민설득 '숙제'

가장 유력한 신규 원전 후보지는 삼척과 영덕 두 곳이다.

과거 7차 전기본에는 삼척에 대진 1·2호기를, 영덕에 천지 1·2호기를 건설한다는 방안이 담겼었다. 하지만 문 정부가 탈원전을 추진하며 이를 전면 백지화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당시 사들였던 부지도 모두 다시 매각했던 바 있다.

전문가들은 부지를 확보하고 주민 협상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추진 단계를 밟았었던 삼척과 영덕이 신규 원전 부지로 다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천지 1·2호는 부지 보상을 한창 진행하던 와중에 추진이 중단돼 지역 주민들이 백지화에 반발했던 전력도 있다. 이로 말미암아 영덕에 원전 건설을 재추진할 경우 사업 과정에서 가장 난관으로 꼽히는 주민 반발을 손쉽게 해결할 공산이 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열린 네 번째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1.17 photo@newspim.com

하지만 한수원이 부지를 모두 되팔면서 다시 매각 단계부터 시작해야 하는 만큼 쉽잖을 것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예컨대 울진 신한울 3·4호기는 문 정부의 제재로 5년간 사업이 중단됐다가 윤 정부 들어 다시 재개됐지만, 중단된 상태에서도 부지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기에 재착공이 수월했다. 수년 전에 비해 부지값이 훨씬 올랐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다. 주민들의 설득과 보상에 필요한 값도 훨씬 액수가 불어날 수밖에 없다.

부지를 선정한 이후에도 원전 완공까지는 통상 최소 10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전기본에 기획 단계로 담기는 시점에서부터 시작하면 20년이 훌쩍 넘는다. 과거 4차 전기본에 담겼던 신한울 3·4호기는 전기본 발표로부터 24년 뒤인 2032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11차 전기본에 신규 원전 건설이 포함돼도 전기본의 종료 시점인 2038년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 확정지어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도 "신규 원전 건설은 전기본의 유력한 가능성 중 하나"라고 말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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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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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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